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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시대 녹색일자리 ‘자원관리사’ 주목돼
은평구 16개동 150개 장소에서 매주 1회 4시간씩 자원관리사 350여명 재활용품 수거
기사입력  2021/08/25 [21:20] 최종편집   

 

▲ 은평구 그린 모아모아 재활용품 수거장면

 

기후위기 대응 기획특집 : 은평구 그린 모아모아재활용품 정책 우수사례

그린뉴딜 시대 녹색일자리 자원관리사주목돼

은평구 16개동 150개 장소 매주 14시간씩 자원관리사 350명 재활용품 수거

대면수거 유가보상제로 질 좋은 재활용품 수거, 판매 가능 재활용품 대폭 증가

 

은평구가 전체 16개동 150개 거점에서 재활용품을 수거할 자원관리사 350여명을 채용해 녹색일자리 창출로 주목받고 있다.

 

 

은평구가 지난 201910월 추진한 그린 모아모아는 재활용율과 재활용품 품질을 높이기 위해 유가보상제와 대면 수거방식을 결합한 재활용품 수거방식이다. 구는 재활용품을 가져오는 주민들에게 물량과 관계없이 10리터짜리 종량제봉투 1장을 보상해준다. 각 거점별로 2~3명씩 배치된 자원관리사는 주민들에게 1:1로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방법을 홍보하고 교육한다.

 

 

자원관리사 350명은 매주 14시간씩 150개의 장소에서 이동과 휴대가 간편한 9개의 접이식 품목별 재활용수거함을 펼쳐놓고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있다. 이들 자원관리사는 시간당 1만원씩 임금을 받는 전문가이다. 이들은 또한 동네사랑방으로 발전되고 있는 재활용수거현장의 마을일꾼이자 환경지킴이다.

 

▲ 품목별 재활용품 수거장면


판매 가능한 재활용품 증가

 

은평구청 자원순환과 정규환 과장은 자원관리사가 주민들이 가지고 나온 재활용품 전부를 검사해 내용물을 비우고 씻었는지, 라벨지를 떼었는지 확인하고, 성질이 다른 것은 각각 분리하여 배출하도록 안내한다, “자원관리사 채용은 국가의 녹색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부합돼 국비 12억 원을 인건비 명목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은평구는 자원관리도우미 200명을 추가 채용할 수 있었다. 자원관리도우미는 그린 모아모아사업을 지원하고 동시에 오는 12월 전면 실시할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제에 대비해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규환 과장은 주민들이 재활용 수거현장까지 재활용품을 가지고 나올 수 있도록 보상하고 있는 10리터짜리 종량제봉투는 절감된 선별비용으로 충분히 쓰고도 남는다, “자원관리사의 활약으로 품질 좋은 재활용품을 수거할 수 있고, 재활용율도 높일 수 있어 재활용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 가능해 선별비용을 절감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은평구는 그린 모아모아정책 시행결과 작년 한 해 동안 판매 가능한 재활용품을 3천 톤 증가시켰다. 재활용선별장 운영도 전체 반입 물량으로 비용을 지급하지 않고 선별된 것만 비용을 지급하기 때문에 선별력이 높아져 재활용율이 88%로 서울지역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재활용품 수거정책 민간 확대

 

은평구청 자원순환과 정규환 과장은 “16개동 150곳 거점에 재활용품을 들고 나오는 주민들 수를 집계한 결과 7,000여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햇수로 3년째 운영한 결과 참여 주민 규모를 확인하여 자신감이 생긴 만큼 민간을 포함시켜 수익까지 거두며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평구가 주관하는 그린 모아모아정책에 민간과 단체까지 포함시켜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재활용율과 재활용품 품질을 더 높이고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은평구는 오는 2023년 광역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서대문구와 마포구 재활용품까지 하루 150톤의 물량이 들어와 선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은평구 정규환 과장은 가능한 은평그린 모아모아방식처럼 선별장 밖에서 재활용품을 선별하고, 밖에서 선별 안되는 것만 선별장에 반입해야 과부하가 걸리지 않고 선별력도 높일 수 있다3개 자치구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또한 새로운 재활용 정책으로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그린뉴딜 부문에 선정된 ‘AI 분리배출 수거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로 웨이스트 샵도 직영으로 몇 개 설립해 재활용품을 수거현장까지 들고 나오는 단골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보상할 계획이다.

 

 

한편, 은평구의 녹색일자리 350여명 자원관리사의 인건비는 구비로 지원하며 연간 3억 원이 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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