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응급 의료센터(응급의학과 김민수 교수)의 재능기부로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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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응급・중증외상 치료센터’ 운영
관악구가 관악구의회 연구회 제안을 수렴해 6월부터 지역 내 발생하는 응급 및 중증 외상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유기동물 응급・중증외상 치료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시에서는 24시간 빈틈없는 구조・보호・치료 체계 구축을 위해 공휴일 및 야간시간 유기동물 구조단과 응급치료센터 3개소를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그러나 서울시 응급치료센터에 입소하려면 입양자가 정해진 경우에 한정되어 입양 확정이 되지 않은 유기동물은 이용이 불가능했다.
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관악구의회 연구단체 ‘동물과 함께하는 관악구의회 연구회(왕정순, 민영진, 김순미 구의원)’의 제안을 수렴해 ‘유기동물 응급・중증외상 치료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입양률도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유기동물 응급・중증외상 치료센터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응급 의료센터(응급의학과 김민수 교수)의 재능기부로 관악구 유기동물에 한해 비용을 50~70%로 대폭 낮춰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위급한 상태의 유기동물과 치료에 고난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중증외상 동물 40마리를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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