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공중화장실 49개소 일제점검 완료
관악구가 공중화장실 이용 불편사항과 위해 요인을 제거해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을 만들고자 관내 49개소의 공중화장실 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장실 청결상태 ▲주요 시설물 관리 ▲안전관리 ▲휴지, 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 ▲비상벨 작동 ▲불법 촬영기기 ▲방역관리 등으로 공중화장실 전반을 살폈다.
주요 정비사항은 훼손된 안내표지 교체 및 신규 설치, 일부 파손시설 정비, 시설 재도색, 안전난간·칸막이 설치 등으로 6월 중 정비할 계획이다. 퇴색된 방역수칙·불법 촬영금지·금연 안내문 등도 일괄 교체한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공중화장실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두고 비상벨과 불법 촬영기기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했다. 비상벨은 벨을 누르면 공중화장실 입구에 부착된 경광등이 켜지면서 경보음이 울려 위급상황임을 주변에 알림과 동시에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로 자동 연결되어·통화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점검 중임을 알리고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불법 촬영기기’는 전파 탐지기와 적외선 탐지기를 활용해 병행점검 했으며, 불법 카메라 설치 의심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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