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청춘가옥 입주 완료
주변 시세 대비 50% 수준 임대 조건, 2년마다 계약 갱신 최대 6년까지
관악구가 구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주택확충을 목표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 9월 준공한 난곡동 청춘가옥 18호가 입주를 완료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입주자 모집을 추진해 자산 및 소득 기준 등 입주자격 요건을 검토해 입주대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5월 3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청춘가옥은 수요자 맞춤형 청년임대주택으로 무주택 1인 가구 청년의 거주 안정과 자립기반 확대를 위해 관악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협력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건물 규모는 대지면적 330㎡에 연면적 659.5㎡, 지상 5층이며, 1층에는 입주자들의 여가 및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실과 주차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2~5층은 호수마다 전용면적 30㎡의 원룸 또는 투룸형 구조로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인덕션 등 입주자를 위한 가전이 구비되어 있다.
만 19세에서 39세의 청년1인가구가 입주할 수 있으며, 평균 임대 조건이 보증금 1,780만 원에 월세 23만 원으로 주변시세 대비 50% 수준이고, 소득과 자산 등 자격을 유지하며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입주 후에는 커뮤니티 공간을 입주민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자치규약을 만들어 생활문제를 해결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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