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노면하부 공동(空洞) 탐사 용역 실시
관악구가 도로 함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공동(빈 공간)을 선제적으로 탐색, 신속한 조치로 통행불편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노면 하부 공동탐사 용역’을 실시한다.
구는 총 사업비 2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성현로, 조원로, 낙성대로 등 차도 폭 8m 이상인 차량 통행량이 많은(마을버스 노선 등) 이면도로 31구간, 17㎞(차로환산 112㎞)구간에 대해 노면하부 GPR(Ground Penetrating Radar, 지표투과레이더) 탐사장비를 활용한 공동탐사를 실시한다.
탐사가 완료된 공동은 ‘서울시 공동 등급 분류기준’에 따라 ▲긴급 ▲우선 ▲일반 ▲관찰의 4등급으로 나누며, 긴급 등급의 공동이 나타날 경우 신속 복구 작업(유동재 주입 후 포장체 복구)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오는 2022년까지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면도로 114구간(차로환산 200㎞)에 대한 노면하부 공동탐사 및 정비를 진행, 도로함몰 발생 예방 및 안전한 도로 만들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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