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복지관 ‘3기 청년커뮤니티 디자이너’ 활동 시작
청년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커뮤니티 활성화로 지역 내 청년 사회적 관계망 증진 기여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이 지원하는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청년당사자들을 발굴하고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하는 ‘청년커뮤니티 디자이너’(이하 청디) 3기의 활동이 시작되었다.
최성숙 신림종합사회복지관장은 “기존의 청년 대상 지원사업은 기조직된 단체 또는 모임에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신림복지관의 청년커뮤니티 디자이너 사업은 청년의 주도적 활동을 중심으로 그들의 성장을 돕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청디로 활동한 청년은 34명, 개설된 커뮤니티의 수는 14개로 3년 연속 청디로 활동하는 청년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커뮤니티를 통한 공동체 활동이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혼자 운동하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운동 커뮤니티 ‘청년 혼운’, 봉사활동을 통해 여러 세대와 교류하는 ‘누리보듬 즐넘기’ 등은 청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상쇄하고 그들이 가진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청년커뮤니티 디자이너’ 사업은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청년 사회적관계망 형성 프로젝트 ‘띵동연구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83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