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비 가스취급 시설물 특별안전점검
관악구가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따른 가스시설 잠재적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5월부터 9월 말까지 약 5개월간 특별가스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및 쇼핑몰, 병원 등 가스 사용시설 67개소와 LPG충전소와 판매소 등 가스 취급시설 60개소, 총 127개소이다. 유관기관 구청,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저지대 가스시설 침수여부 ▲가스시설 주변 지반침하, 붕괴 등 위험요인 확인 ▲가스시설 손상 및 누출여부 ▲가스시설 기능 정상작동상태 확인 ▲가스배관 및 누설자동차단기 설치상태 등이다.
특히, 구는 우기 전 신림봉천터널, 경전철 공사장, 재개발・재건축 철거 공사장 등 굴착공사장 가스배관 안전관리 상태를 신속하게 점검해 가스시설 및 인적 재난 피해 사전 예방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안점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설개선 조치하고, 관련법규 위반 시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가스 사용자 대상 자율 점검표 및 안전점검요령 배포, 여름철 가스 공급자 교육 등 가스안전관리요령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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