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자립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관악구가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이나 단체 8개소에서 학령기 및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발달장애인 자립교육 사업’을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발달장애인 자립교육 사업은 일상생활, 의사표현, 자기보호 등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육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애인 복지사업이다.
구는 지난 2월 민간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을 수행할 장애인 복지관련 기관 및 단체 8개소를 선정하고 체육, 예술, 문화, 직업, 인지 분야의 자립교육사업을 시작한다. 5월부터 12월까지 관악산 무장애숲길 걷기대회를 비롯해 특수체육교실, 도자기체험, 사물북 연주프로그램, 가족캠프, 원예활동, 직업교육 등 1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를 우선 선발하며, 각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안내문을 참고한 후, 각 사업수행기관에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모집인원을 제한해 소규모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단계별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82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