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공공미술 프로젝트 ‘도림전심’ 추진
38명의 예술작가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든 별빛내린천 LED 미디어아트 6월 선보여
관악문화재단이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의 결과물을 별빛내린천 미디어아트를 통해 오는 6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관악구청이 추진한 관천로 문화플랫폼(가칭)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예술가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A-FLAP’ 작가팀은 조슬기 대표를 중심으로, 38명의 지역 예술인과 작가들로 구성되었다. 조슬기 대표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와 시각디자인 학사를 졸업하고 뉴욕 로체스터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A-FLAP’의 작품 ‘도림전심(道林傳心)’은 ‘이심전심’과 ‘도림천’을 합한 제목으로, ‘도림의 마음을 마음으로 전하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지역 주민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고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프로젝트이자 커뮤니티 기반 전시 프로젝트이다.
별빛내린천 LED 패널을 통해 구현되는 6개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젊고 유쾌한 콘텐츠부터, 주민들이 함께 향수할 수 있는 지역 소재 기반의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그림, 사진, 영상 등 관악구와 관련된 소재를 모집하고 있으며, 추후 작가들의 아이디어를 더하여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02-828-5864)
관악문화재단
재창간 3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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