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국민운동 관악본부 “돌봄 복지 확장추진”
발기인대회에서 임춘수, 장현수, 주순자, 박동석, 김정애, 이정규 공동대표 선출
기본소득국민운동 관악본부가 오는 4월 28일(수) 출범한다. 기본소득국민운동 본부가 지난해 11월 출범한 후 전국적으로 지역 본부들이 속속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기본소득국민운동은 재산, 소득, 고용 여부 및 노동 의지에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동일한 최소 생활비를 지급하는 기본소득 지급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패하더라도 일어설 수 있는 안전망을 사회가 제공하고, 다음 세대에 최소한의 기회제공을 해주자는 취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기본소득국민운동 관악본부가 지난 4월 14일(수) 오전 '희망플러스'에서 발기인대회를 열어 이같이 제안했다. 코로나19로 일부만 현장에 참석했고, 나머지 회원들은 화상(줌)으로 연결해 함께 했다.
관악본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홍보와 교육, 캠페인, 기본소득 정책의 법제화 추진 등의 활동을 통해 국민의 권익 보호와 공동체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새로운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인간사회의 새로운 제도로 기본소득을 제안"하면서 2020년 12월 6일 출범했다. 지난 3월 29일 전국 17개 광역본부가 차례로 꾸려졌다.
관악본부는 천범룡 사단법인 희망플러스 이사장이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천범룡 상임대표는 “기본소득제가 최소한의 삶에 대한 베이스를 굳건히 지키며, ‘사회안전망’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때, 개인의 실질적 자유와 사회의 경제적 발판의 초석이 되는 만큼 현재와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 상임대표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목표를 위해 모인 만큼 함께 참여하고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기본소득 국민운동 관악본부 임원진은 ▲상임대표 천범룡(사단법인 희망플러스 이사장) ▲공동대표 임춘수(관악구의원), 장현수(관악구의원), 주순자(관악구의원), 박동석(前 관악구의장), 김정애(前 관악구의원), 이정규(늘푸른복지회 회장) ▲고문 손광래, 정강희, 정석기 ▲부대표 조한중, 김수현, 이도경, 이동주, 송일현, 신봉학, 조문호, 이홍석 ▲운영위원 김성식, 서숙경, 유현숙, 정관남, 권혜영, 정성훈, 윤정원, 김혜경, 유동운, 김병일 ▲감사 박서규, 최보경 ▲사무국장 유승우 등으로 구성되었다.
기본소득국민운동 관악본부
재창간 38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