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어린이놀이터’ 백설어린이공원 조성 완료
관악구가 단순한 즐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조력의 원천이 되는 기적의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일환으로 백설어린이공원을 재탄생시켰다.
구는 지난해부터 ‘기적의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어떤 놀이터가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고 모험심과 도전 정신을 일으킬 수 있는지 어린이 눈높이에서 끊임없이 질문하며 설계하고,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기구 설치로 어린이의 무한 상상력을 깨우고자 했다.
올해 기적의 놀이터 대상지는 백설어린이공원(낙성대동 1606-11), 신화어린이공원(서림동 408-10), 예촌어린이공원(남현동 1083-1) 3개소로, 백설어린이공원은 지난 4월 5일(월) 새단장을 마쳤다.
이번에 조성된 백설어린이공원은 지난해 11월 주민의견 수렴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2월부터 공사가 진행됐다.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해 어린이공원 내 위험요소를 정비하고, 낙성대동의 지역문화행사를 고려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세대통합형의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신화어린이공원과 예촌어린이공원도 재조성 중으로 주민제안에 따라 기존 노후화된 놀이시설을 철거한 후, 어린이들의 상상을 자극하는 조합놀이대, 쾌적한 휴게공간을 반영한 공원으로 올해 재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는 5개소가 조성됐으며, 오는 2022년까지 총 12개소를 조성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놀이와 자연이 함께 만나는 어린이 놀이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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