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병원, 워크스루 시스템 ‘KIMES 2021’ 전시
관악소방서와 협력 간담회 통해 신속한 ‘이송진료시스템’ 구축 논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3월 18일(목)부터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1’에 참가해 K-방역의 대표 아이콘 ‘워크스루 시스템’을 선보였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K-방역 위상을 높인 ‘워크스루’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작년 3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실내 설치용 읍압형 부스이다.
이번에 전시된 ‘워크스루’는 의료진이 부스에 장착된 터치스크린을 가동하면 소독액이 적셔 있는 롤러가 회전하며 부스 전체를 꼼꼼히 소독하는 자동소독기능이 탑재된 3.5 버전의 진료 부스로 보다 안전한 검사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교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환자 구역 내 상주 의료진 없이 무인 운영되며 부스 도어도 자동 개폐 방식으로 개선했다.
병원 측은 행사기간 중 시연회를 통해 진료와 검사(1~2분), 1차 공조(1분, 음압 가동, 공기 순환)와 자동 롤러 소독(1분) 및 2차 공조(5분) 등 워크스루 진료와 검사 전 과정을 재현했다.
특히, 지난 3월 10일부터 가동 중인 ‘워크스루 시스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K-워크스루 제1호 특허로 등록되었고, 지금까지 4만 건에 가까운 코로나 검사 건수를 기록하며, 단 한 건의 교차감염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한 진료부스이다.
워크스루 개발자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과 감염내과 이지용 과장은 작년 4월 ‘워크스루 연구결과’를 정리한 논문을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
다른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3월 10일(수) 관악소방서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진료체계 구축 등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병원 응급의료센터와 소방서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환자인계 절차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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