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여성안전 스마트도시 기획 완료

 

관악구가 여성범죄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을 기획하는 ‘1인 가구 여성안전 스마트도시 기획컨설팅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서울디지털재단이 시행한 ‘서울시 자치구 스마트도시 기획컨설팅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예산과 컨설팅 전반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구와 재단은 1인 가구 여성이 느끼는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범죄 발생 정보와 민원 데이터, 안전시설 정보 등을 분석하여 안전 취약지역을 도출했다. 또한, ‘관악구 여성안전 주민기획단’(리빙랩)을 운영하여 범죄 발생 원인과 해결방법을 도출했다. 이어 여성안전 스마트도시 모델을 기획하고, 이 가운데 대표 서비스 모델을 선정하여 상세 디자인했다.

 

구는 여성안전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 구현을 위해 사업부서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중앙부처와 서울시 등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구현될 경우, 여성 및 주민의 귀갓길 어두운 골목 등에서 범죄 사고를 크게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7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