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있는 재단, 소통하는 재단, 일하는 관악문화재단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50만 관악구민 여러분,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모든 어려움을 뒤로하고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관악문화재단은관악구의 문화예술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임무에 충실하고자 구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 최고 수준인 약 13억 원에 달하는 외부재원을 유치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속에서 ‘EBS 모여라딩동댕’과 빨강머리앤을 모티브로 한 ‘자작나무 숲의 초록 바람’ 등 다양한 랜선 공연과 230여 개의 유튜브 영상콘텐츠를 제공하여 안방 1열에서 문화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특히 100여 명의 관악구 주민생활예술가가 개성을 한껏 발휘한 ‘우리 동네에 예술가가 산다’를 비롯해 유튜브 조회수 16만회를 기록하며 관내 21개 초등학교의 역사교육 교재로도 활용될 만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고려어벤져스’, 동시대 최고의 현대무용가 김설진과 함께 삼성동 시장 등 관악구 곳곳을 예술 공간으로 승화시킨 ‘스토리인관악’ 등 주민이 주인공이 되고, 관악구 전 지역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다양한 지역 특성화 콘텐츠를 발굴하였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만큼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적극적으로 재단의 사업에 참여하고 응원해주신 구민 여러분과 예술인들 덕분입니다.
2021년 새해에는 지난해 흘린 땀과 노력을 밑거름 삼아 부족함은 메우고, 잘한 점은 더 키워나가겠습니다. 일상에서 함께 나누고 즐기는 생활문화사업을 적극 개발·유치하는 한편, 주민주도형 축제를 활성화하고, 관악만의 독창적 킬러콘텐츠와 미디어 및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책 문화 확산을 통해 주민간 공유지식과 관악만의 집단지성이 발현되는 찬란한 문화공동체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전문성 있는 재단, 소통하는 재단, 사회적 책임감으로 일하는 재단으로 구민 여러분께 칭찬받는 관악문화재단이 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재창간 375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