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의 고삐를 바짝 움켜쥐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악구의회 의장 길용환입니다.
참으로 길었던 2020년이 막을 내리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직도 코로나19의 여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치료제와 백신이 공급되고 감염이 진정되면 웅크렸던 많은 사람들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새로운 일상을 건설해 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관악구의회는 작년, 8대 후반기 의회를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코로나19로어려운 시기 구민들의 아픔과 함께 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1억 6천여만원의 의원 해외연수비를 자진 삭감하고 이를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예산으로 돌렸으며,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통해 총 488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기울였습니다. ‘매니페스토의원연구단체’를 만들어 관악구 선출직들의 공약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했으며, 서울시와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그간난항을 거듭하던 경전철 난곡선의 국토교통부 승인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했습니다.
올해는 흰 소띠의 해입니다. 부지런한 농부와 함께 새벽을 맞으며 동토를 갈아엎는 소의 우직한 걸음으로 2021년, 관악구와 대한민국의 웅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의 고삐를 바짝 움켜쥐고 코로나19 완전 극복과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하루라도 빨리 새날을 맞을 수 있게 노력합시다.
여유와 풍요를 상징하는 흰 소띠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큰 복이 넘쳐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길용환 관악구의회 의장
재창간 3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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