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지원센터 유치 위한 관악구의회 연구회 활동 보고
관악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동물과 함께하는 관악구의원 연구회’가 6개월여 기간의 활동을 마치고 12월 17일(목) 관악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연구활동 결과를 보고했다.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민영진 의원은 “관악구에서 이미 여러 반려동물 정책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단체 활동 결과물이 관악구에 동물복지지원센터가 유치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악구의회에 제출한 연구결과 보고서 종합의견에서는 “서울시가 동물복지 관련 종합계획에 따라 25개 자치구 중 5개 자치구에 서울종합동물복지센터와 같은 기능을 담당하는 권역별 동물복지지원센터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 예정”이라며, “관악구는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및 수의과대학 응급센터가 구내에 위치하고 있어 타 자치구에 비해 잇점을 가진 장점을 부각시켜 동물복지지원센터를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연구회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동물복지 사업과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사업에 있어 가장 우수한 자치구에 속하는 관악구에서 동물복지지원센터가 건립되어야 할 것”이라며, “관악구내 동물복지센터로 가장 좋은 위치는 구립신림청소년독서실로 추천된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참여의원은 민영진, 표태룡, 주무열,이상옥, 왕정순, 김순미, 김옥자, 박영란, 조익화 의원 등 총 9명으로 그동안 관내 현장견학을 비롯해 타 지자체 현장방문과 전문가 강의 및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특히 지난 11월 5일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공무원,시민들과 함께 ‘관악구 동물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관악구 동물정책을 모색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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