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온라인 창의예술아카데미 기획
10월 19일까지 쌍방향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11월 18일·23일 프로그램 유튜브 공개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코로나블루를 호소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비대면 형태의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재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2020 관악 창의예술아카데미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미술, 음악,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채우고, 지친 마음을 스스로 다독이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앱을 이용하여 실시간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되는 레귤러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탄생과 음악이야기를 담은 ‘베토벤 음악놀이터’ ▲정서치유에 좋은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해보는 ‘我(아)RT테라피’ ▲관악의 영웅 강감찬을 소재로 한 역사교육 ‘신나는 고려여행’ 등 색이 다른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이들 줌 앱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참여자 20명씩 10월 19일까지 모집 및 선정하여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계 유명인사를 초청하여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전 구민에게 개방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은 ▲11월 18일(수)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여 대중들에게 친숙한 베토벤의 음악을 새로운 시각으로 탐색해보는 ‘베토벤 인사이드’와 ▲11월 23일(월) 북콘서트 ‘관악책방 : 고려를 읽어드립니다’로 각각 오후 7시~8시 30분까지 실시간 생방송으로 공개된다.
특히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인문대학 박사과정 재학생과 수료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진으로 참여해서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예술교육 기획자로 주민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 하겠다.(☎828-5852/5863)
차민태 대표이사는 “온라인 비대면 강좌를 통해 관악구민의 코로나블루 극복과 고려역사문화도시 관악구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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