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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인헌문학상을 만들자
강감찬장군의 문학작품 구선집 · 낙도교거집 기념
기사입력  2020/10/15 [15:40] 최종편집   

 

▲ 진진형 문화원장

(명사기고)

-강감찬장군의 문학작품 구선집 · 낙도교거집 기념-

관악인헌문학상을 만들자

 

현재 우리나라에는 고향 출신 문학 작가를 기념하기 위한 문학상이 많이 있다. 크고 작은 상이 아마 줄잡아서 30~40개는 있을 것이다.

 

우리 관악구의 경우에는 일찍이 고려 말에 인헌공 강감찬 장군과 조선 후기 자하 신위 선생이 있는데 두 분 중에서 전국적으로 더 많이 알려진 분이 강감찬 장군이다.

 

강감찬 장군은 장군이기 전에 문인이셨다. 현재 작품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구선집(求善集)’낙도교거집(樂道郊居集)’의 문학작품을 근거로 관악인헌문학상제정을 제안하고자 한다.

 

 

강감찬은 일찍이 고려조정에서 시행한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문하시중(지금 총리급)까지 올랐다. 관직에서 물러난 후, 백성들에게 귀감이 될 문학 즉, 구선집(求善集)과 낙도교거집(樂道郊居集)을 발행하여 항상 선을 구하고’, ‘집 안팎에서 즐겁게 지내는 훈서를 백성이 읽게 하였다.

 

강감찬 장군은 나라가 어려울 때 문인이 아닌 장군으로서 구국의 영웅이 되었다. 당시 고려의 친송배요(親宋排遼)’ 정책에 불만을 가진 거란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고려를 괴롭혀왔다. 거란의 3차침입 때 소배압의 10만 대군에 맞서 강감찬 장군이 이끄는 고려군이 귀주(지금의 평안북도 구성) 부근에서 대승을 거두었는데 이 전투를 가리켜 역사가들은 귀주대첩이라고 부른다.

 

거란의 대군이 거듭 공격해온 뒤라 정치 경제적으로 열세였는데 3차 침입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것은 다름 아닌 강감찬 장군의 인문학적 기발한 아이디어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인문학과 군사 외교적 지혜를 두루 갖춘 강감찬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서 우리 문화원에서는 관악인헌문학상을 제정, 시행하고자 한다.

 

강감찬 인헌공이란 명칭은 그의 사후, 당시 임금인 덕종이 직접 인헌공이란 시호를 하사하였다고 하는데, 우리 관악에서는 그 이름을 따서 관악인헌문학상이라고 명명하였다.

 

관악인헌문학상을 제정하기 위하여 관악문화원에서는 관악인헌문학상 제정 소위원회를 만들어 그동안 3차의 회의를 소집하여 협의한 끝에, ‘관악인헌문학상규정을 작성하여 차기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2021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공모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소요예산 확보는 자치구 보조금을 신청하되, 만약 어려우면 문화원 기존 예산과목에서 비문화와 체육 등의 과목을 삭제하고 절감, 집행해서 남는 예산으로 집행하고자 한다.

 

관악인헌문학상제정 소위원회는 소위원장에 진진형 문화원장, 회원으로 박수진(시인, 관악문화원 문학반 강사, 연성대학교 외래교수) 안희수(전 서울대학교수, 시인, 소설가) 홍사구(동양화가, 관악문화원 감사) 이성구(서예가, 전 관악문화예술인협회 회장) 정동진(현 한국문인협회 관악지부 회장) 한상하 (현 한국문인협회 관악지부 회원, 시인), 입회원으로 김종근 사무국장 담당자 김민경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고로 관악인헌문학상 집행규정()을 다음과 같이 게재하오니 뜻이 있는 문학인께서는 일독하시고 미리 준비하여 2021년에 실시할 관악인헌문학상공모에 많이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동 관악인헌문학상 제정 규정()에 대하여 추가로 참고가 될 만한 의견이 있으시면 20201023일까지 관악문화원 사무국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진진형 관악문화원장

재창간 368호

 

관악인헌문학상 집행규정()

 

목적

= 본 상의 제정 목적은 우리 민족의 영웅인 강감찬 장군의 문학사상을 선양하고 구민의 문학 창작의욕을 높여 창의력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를 배출하는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문화·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관악의 위상은 물론, 글로벌 시대에 국력을 높이기 위함에 있다. 이를 위해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가 문학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상의 주최 및 주관

= 본 상은 서울특별시 관악문화원에서 주최하며 관악문인협회에서 주관한다.

 

본 상의 명칭

= 본 상의 명칭은 관악인헌문학상이라 칭한다.

 

시상 부문

= 본 상의 시상 부문은 시, 수필, 소설 3개 분야로 구분한다.

 

시상 내용

= 본 상의 수상자는 우수상 3(부문별 각 1명씩), 최우수상 3(부문별 각 1명씩), 대상 1, 7명으로 한다.대상 1(관악구청장상)은 상금 100만원과 상장 및 상패, 최우수상 3(관악문화원장상)은 상금 50만원과 상장 및 상패, 우수상 3(관악문인협회장상)은 상금 30만원과 상장 및 상패를 시상한다. 1차로 관악지역주민에 한한다. 이후 점차 서울지역으로 확대하고, 최종적으로는 전국규모로 확대하며, 상금과 수상대상 과목도 확대할 계획이다.

 

응모 부문 및 참가자 지역 자격

= 본 상의 응모자는 등단 여부에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본인의 순수 창작품으로 미발표작이어야 하며 다음 기준에 따른다. 시 부문은 원고지 제한 없이 3편으로 하고, 수필 부문은 2,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로 한다. 소설 부문은 단편소설 1. 200자 원고지 70매 내외로 한다.응모자 참가자격은 주민등록상 관악구 거주자와 관악구에서 3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분에 한한다

 

작품 공모 기간 및 시상식

=3월경 공모 홍보가 나가면 본 상에 응모하고자 하는 사람은 8월 말까지 작품을 제출하여야 한다. 심사 기간을 거쳐 최종 시상식은 10월경에 실시한다.

 

작품심사 및 기타

=본 상의 심사위원은 심사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비공개로 선정하되 예비심사는 관악문인협회에서 하고, 최종 심사는 외부 유명전문가를 위촉하여 심사한다. 제출 작품은 타인의 작품을 표절하거나 본인의 작품이 아닌 것이 밝혀질 경우 수상을 철회한다. 본 상을 받을 만한 작품이 없을 시에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관악문화원(02-885-5975)

재창간 3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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