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원 규모 창업지원펀드 조성 완료
관악구가 자치구 최초로 200억 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하고 지난 9월 11일(금) 규약체결 및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스마트대한민국 메가청년투자조합’으로 닻을 올린 펀드는 관악구 외 한국모태펀드, 메가스터디교육㈜, ㈜다나와 등이 출자자로 참여하였으며, 메가인베스트먼트㈜가 업무집행조합원을 맡는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2012년 설립된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 10개 조합을 결성·운용한 경험이 있는 펀드 운용사이다.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청년 창업이 활발한 New ICT(플랫폼, 사물인터넷 등), Bio-Health Care, Innovative Contents, Edu-tech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전망이다.
특히 관악구 소재 기업에 대해서는 구 출자금(5억 원)의 200% 이상을 투자해 관내 기업의 성장 및 지역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민선7기 관악구는 중국의 중관춘과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롤 모델로 삼고 핵심자산인 ‘서울대’와 ‘청년’을 중심으로 한 혁신경제를 통해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낙성대동 및 대학동 일대에 벤처ㆍ창업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최근 구는 펀드 조성 이외에도 기업 성장과 지역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지원 대상을 초기 창업자(창업 후 3년 이내)에서 창업자(창업 후 7년 이내)로 확대했다.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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