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웃, 청룡동 우리 동네 나눔 음식점
자신의 이름 걸고 음식점 운영하는 박막래 사장16년째 꾸준한 기부로 나눔문화 확산
관악구 청룡동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막래 사장은 한결같이 뜨끈한 뚝배기처럼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는 나눔가게이다.
지난 2004년에 문을 열고 16년째 한 자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막래 사장은 가게 문을 연 첫해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기부하며 우리 동네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수요 감소로 본인도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한 달에 한두 번 청룡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성금 20만 원, 백미 10Kg 10포, 밑반찬 20팩 등 다양한 종류의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박막래 사장은 “어린 시절 가난하여 밥을 굶었던 날들이 많았다”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 배고픈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작은 양이라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박막래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십수년째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막래 사장님과 같은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적극적인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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