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특수훈련 받았던 특수임무 유공자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살려 재난 재해 구조활동에 나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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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임무 유공자, 재난구조장비 지원 요구돼
특수임무유공자회 서울특별시지부 관악구지회, 관악구 대표로 전국 재난 재해 구조활동 적극 동참
“이번 집중폭우와 같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피해지역 재난구조활동을 위해 고무보트 등 재난구조 장비를 관악구청에 요청했다.”
관내 보훈단체인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박대인 서울특별시지부 관악구지회장은 의욕이 남다르다. 박 지회장은 과거 오랜 기간 특수훈련을 받은 특수임무 수행자 출신으로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왕성한 활동이 기대되는 젊은 연령대(40대 중반)이다.
박대인 지회장은 “자연재해가 언제든 예고 없이 발생하고 있으나 재난, 재해 구조활동을 하는 특수임무유공자회 서울특별시지부 관악구지회에 구조장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급하게 재난구조 장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8년에 특수임무유공자회(이하 특임자회)가 탄생 이후 특수임무유공자회 서울특별시지부 관악구지회에서는 회원들이 과거 특수교육의 경험을 살려 시민 및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끊임없이 전개해왔다.
특임자회는 해군, 공군, 육군의 전문화된 특수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특히 수해로 인한 실종자 수색, 안양 유괴 어린이 시신 수습, 세월호 실종자 수색 지원 등 잠수 장비를 활용하여 각종 재난구조 활동에 많은 역할을 해냈다.
또한, 바다 수중 정화 활동, 해양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태풍이나 호우 등 피해지역 지장물 철거와 복구 활동, 폭설과 동계피해지역 복구 활동은 물론 산불 피해복구, 최근에는 공공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위와 같은 대표적인 활동을 예로 박 지회장은 “특수임무유공자회 서울특별시지부 관악구를 대표해 전국지역을 대상으로 재난구조와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재난구조 장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구조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차량조차 없어 각종 지원 활동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는 단체에 대한 구청 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근 발생된 코로나19 대응해 집중방역을 하는 특수임무유공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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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열 기자
재창간 3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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