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교통위반 과태료 고지서 모바일 고지
관악구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오는 9월부터 교통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고 납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의 등기우편 방식은 이사·부재로 인한 분실 및 반송 사고로 자진납부 시 받는 20% 감경 혜택, 피치 못할 사유로 인한 과태료 감면 또는 면제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던 주차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발송해 주민이 보다 편하게 안내받고 납부할 수 있고, 등기우편을 발송하지 않아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에 가입된 납세자에게 1차로 알림톡이 발송되며 카카오페이 미가입자와 알림톡 고지서 미확인자에게는 24시간 경과 후 ‘알림문자’를 2차로 자동발송한다. 이후 구는 알림문자까지도 확인하지 못한 납세자에게는 3차로 등기우편 고지서를 발송해 과태료 납부로 인한 문제점과 민원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4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