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생활현장 1,785개소 2주간 집중 방역
집중방역기간 이후 공공근로, 어르신일자리 연계한 동 중심의 일상 생활현장 방역 이어가
관악구가 지난 7월 10일(금)까지 코로나19 집중 방역 주간으로 정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물 1,785개소를 대대적으로 방역했다.
직원들은 점검반을 편성해 1일 2회, 통장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해당 동을 순회하며, ▲버스정류장 645개소 ▲어린이공원 235개소 ▲일반 공원 195개소 ▲시장 주변 285개소 ▲지하철역 주변 100개소 ▲자전거보관소 140개소 ▲기타 185개소 등 총 1,785개소를 집중적으로 방역했다.
관악구체육회, 시설관리공단 등 관계기관에서도 집중 방역 주간에 발맞춰, 관내 공중화장실, 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했다.
아울러, 3.5톤 살수 차량 2대를 활용해 각각 1일 2회씩, 도로,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입구, 샤로수길, 신림사거리 등 주요 골목상권, 주택가 등 주요 지역 방역을 병행했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7월 3일과 7월 7일, 주민들의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하기 위한 집중 홍보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캠페인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동별 주요 거점 53개소에서 방역수칙 안내 피켓을 들고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 이동이 많은 출근시간대에 진행된 만큼 참여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생활현장 방역은 집중 방역 주간 운영이 끝난 7월 13일부터 동 주민센터 중심의 일상 방역체계를 구축해, 직원과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60여명,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 공공근로 800여명,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449명 등 인력을 활용해 주요 시설물 생활방역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