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 51곳 코로나19 선제검사 실시
7월 24일까지 이동검사반이 직접 노인복지시설 방문해 시설 이용자 1,081명 선제검사 실시
관악구가 지난 7월 13일(월)부터 오는 24일(금)까지 건강취약계층 어르신이 모여 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증가 및 노인복지시설의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노인복지시설에는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령의 이용자가 많은 만큼 적극적인 사전검사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제검사는 의사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행정요원 등 7인 1조로 구성된 이동검사반이 직접 시설에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검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검사결과 확진자 발생 시 서울시와 협조하여 확진환자 발생 대응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도 서울시와 협력하여 지정된 시립병원에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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