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각지대 고시원 778개소 점검
직원 130여 명 투입해 고위험시설인 관내 고시원 778개소 선제적 전수 점검 및 홍보 실시
관악구가 지난 7월 10일(금)부터 14일(화)까지 사흘간 직원 130여명을 2인 1조로 구성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관내 고시원 현장 방문 점검 및 홍보를 추진했다.
최근 예측하지 못한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체계를 구축하려는 조치다.
아울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위험도 평가 표본점검결과 고시원의 방역관리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관내 고시원에 대한 선제적 전수점검에 나선 것이다.
점검반은 코로나19 고시원 방역지침을 배부하고, 관리자에게 방역지침 홍보 및 준수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점검표에 따른 점검 실시와 함께 손소독제 800개를 지원했다.
점검내용은 ▲방역관리자 지정 ▲시설 방역소독 ▲손 소독제 비치 ▲방문자 명부 작성 ▲매일 2회 이상 환기여부 등이다.
특히, 방역관리자 지정여부와 조리실, 세탁실, 화장실 등 공용 공간 1일 1회 이상 소독여부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고시원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고위험시설에 대한 사전예방을 통해 소규모 집단 감염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며, “촘촘한 방역 체계를 운영하여 방역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관악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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