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경로당 ‘미세먼지 안전망’ 구축
관악구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알리미’와 미세먼지를 포집하여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하는 ‘미세먼지 차단망’을 관내 경로당에 설치 완료했다.
’미세먼지 알리미‘는 미세먼지가 나쁠 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한 외출 시엔 마스크 착용 등을 안내해 구민 스스로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지난해 어린이집 246개소에 ‘미세먼지 알리미’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경로당과 47개소와 복지시설 36개소에 시스템 보급을 완료했다.
또한, 미세먼지 차단망은 관내 경로당 49개소에 설치됐으며, 정전기 방식으로 미세먼지를 70%이상 차단하고 24시간 창문을 열어놓아도 자연 환기가 가능하다.
구는 미세먼지 차단망을 설치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점차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미세먼지 차단망 교체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구는 또한 지난해부터 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에 실내 공기 질 측정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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