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관악구가 주민이 이용하는 공공건물 99개소에 도시미관 개선과 시인성 향상을 위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이란 건물소유자나 관리인이 건물 특성에 따라 자유로운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설치하는 건물번호판이다. 공공건물에 설치된 기존의 건물번호판은 장기간 노후, 훼손으로 미관상 좋지 않고, 주소 구분이 어려워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구는 이를 개선하고자 건물과 도시환경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77개 건물에 설치·완료하였다.
특히 야간 위치취약지역인 공중화장실에는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 위급상황 발생 시 건물번호판의 주소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게 되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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