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애인 이동기기 클린서비스’ 실시
장애인 이동기기 무상 점검·수리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및 경제적 부담 경감
관악구가 지난 7월 1일(수)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주차장 앞에서 장애인 이동기기 이용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장애인 이동기기 클린서비스’를 실시했다.
장애인 이동기기 클린서비스는 2016년부터 관악구 특수사업으로 선정,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연 2~4회 운영되어 왔고, 지난해는 총 4회 실시하여 137명이 서비스를 이용한 바 있다.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운영시간 내 방문하여 ▲타이어 공기압 측정 및 보충 ▲이동기기 외부 세척 및 광택 등 무상점검 ▲타이어 튜브, 모터 카본 등 소모품 무상 교체까지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이동기기의 사전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효과, 세척 서비스를 통한 경제적 비용 부담 경감, 보장구 청결 유지를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는 민선 7기 공약 사업인 ‘장애인 이동지원’을 위해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비 지원 금액을 지난해부터 1인당 5만 원 증액했다.
연간 수급자·차상위 계층 장애인에게는 25만 원, 일반 장애인에게는 15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민센터에 휠체어를 추가 배치하여 무상 대여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는 등 공약사업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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