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조직개편·혁신 인사 단행
1본부 6팀에서 1센터 6팀, 파트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극대화
관악문화재단은 오는 8월 재단 출범 1주년을 맞아 관악구민의 수요와 급변하는 문화예술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19일(금) 내부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강감찬도시 브랜드 구축 및 주민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 생활문화동아리 활성화 등 민선 7기 하반기 문화정책 달성을 위한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수요를 고려하여 싱글벙글교육센터를 본부장급 전문시설로 한 단계 격상하고, 축제지원팀과 생활문화팀을 신설해 관악구의 ‘강감찬도시 브랜드’ 구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정부와 서울시 문화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문화예술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재단은 설립 1년차 기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2020년 서울시 기초문화재단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약 11억 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해 총 31개 공모사업을 적재적소에 펼칠 수 있도록 사업추진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조직은 기존 1본부 6팀에서 1센터 6팀으로 변경되고, 2팀 체제였던 도서관기획팀과 도서관지역협력팀을 도서관플러스팀으로 통합·운영하고, ▲책 문화 확산 ▲인문학 진흥 ▲어린이문화 ▲미디어 활성화 등 4개 영역으로 도서관 특성화 사업에 집중한다.
아울러 확장된 역할 및 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정책기획과 예산 기능을 통합한 기획조정팀으로 개편한다. 또한, 재단만의 특화된 인적·물적 자원으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경영혁신팀은 인사와 시설인프라 운영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편, 부서간 상호협력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간리더십을 적극적으로 육성·배치하고자 팀 내 파트시스템을 도입해 시시각각 발생하는 현안에 보다 발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강감찬아트랩 TF를 신설하여 강감찬 장군과 고려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콘텐츠 연구 및 발굴을 통해 지역대표 역사문화사업을 발굴·육성한다.
관악문화재단은 조직개편과 함께 본부장·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인사로는 ▲문길전 싱글벙글교육센터장 ▲양지원 기획조정팀장 ▲신혜영 경영혁신팀장 ▲이규희 예술진흥팀장 ▲임상희 생활문화팀장 ▲진훈정 축제지원팀장 ▲김규희 도서관플러스팀장 등이다.
차민태 대표이사는 “민선 7기 정책 방향과 발맞춰 사업 중심의 부서별 기능을 고도화하고, 관악구의 문화예술서비스 질을 격상시키는 혁신적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1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