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천 생태경관 개선으로 새롭게 탄생
시비 7억 원 투입해 도림천 제방변에 368개의 식생플랜터 설치하고 넝쿨장미, 관목류 식재
관악구가 동방 1교부터 봉림교까지 ‘도림천 생태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해 도림천이 초록빛과 어우러진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도림천은 관악산에서 발원해 안양천을 타고 한강에 이르는 11Km 길이의 하천으로, 많은 구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지만, 좁은 하천폭과 콘크리트 구조물에 둘러싸여 있어 생태 경관적으로 아쉬움이 있는 공간이었다.
구는 이런 문제점 개선을 위해 시비 7억 원을 투입, 식생기반 조성과 수목식재로 도림천의 생태경관을 새롭게 개선하였다. 식생기반 조성을 위해 도림천 제방변에 368개의 식생플랜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색상의 덩굴장미 3,456본과 남천 등의 관목류 4,484주를 식재하여 다양한 색감의 경관을 조성했다.
아울러 도림천 내 주요교량 5개소에 미니 장미 걸이 화분 264개를 설치하고, 도림천 산책로 변 능소화 490본, 하천 내 갈대와 물억새 4,590본을 식재하여 초록빛으로 풍성한 도림천으로 재탄생 시켰다.
구는 다양한 수종 식재를 통해 도림천의 자연경관을 회복시키고, 특색 있는 볼거리가 풍부한 공간으로 조성하여 전국적인 명소로의 발돋움을 꾀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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