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립 노인요양원 건립기금 조성 제안
관악구의회 김순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6월 22일(월)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관악구립 노인요양원 건립기금 조성을 제안했다.
김순미 의원은 “전국적으로 장기요양보험 이용자가 6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노령인구의 급속한 증가추세로 노인요양원과 노인복지시설은 노인의 삶의 향상과 행복추구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관악구는 2020년 1/4분기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만 6천 명으로 약 14%이고, 앞으로 2026년에는 20% 이상이 노인이 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노부모 부양의 책임의식 변화에 대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02년에는 가족과 정부·사회가 18.2%, 가족은 70.7%, 부모 스스로 해결은 9.6%였으나 2014년에는 가족과 정부·사회가 47.3%, 가족이 31.7%, 부모 스스로 해결이 16.6%로 응답해 2002년 조사와 비교해 가족과 정부·사회에 책임이 있다는 의식이 29.1%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순미 의원은 “관악구도 구립요양원을 건립하여 노부모를 자녀가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접근성이 좋고 질좋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요양원의 건립이 필요하다”며, “관악구립요양원의 건립재원은 4년마다 실시하는 지역사회복지 계획 속에서 수립하여 국비, 시비, 구비를 통하여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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