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과 문화예술이 교감하는 도림천 수변무대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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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주변 · 도림천 일대 명소로 재탄생 전망
신림역 주변 환경개선사업, 도림천 복원사업및 도림천 특화사업으로 관악구 대표 명소로
관악구는 신림역 주변 환경개선사업과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한 것에 이어 도림천 복원사업과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신림역과 도림천 일대를 관악구의 대표 명소로 만든다는계획이다.
구는 시비 6억 원을 투입하여 신림역에서 도림천으로 이어지는 마중길인 신림역 4번, 5번 출구를 쾌적하고 안전한 자연 친화적 거리로 조성을 완료했다. 거리가게 19개소를 새롭게 바꾸고 약 420m 구간의 노후화된 시설물 교체 및 보도블록 재포장을 완료했다. 또한, 거리 곳곳에 데크와 벤치 등을 설치하고 수목을 식재하여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걷고 싶은 거리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시·구 매칭사업을 통해 15억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신림역 주변 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역세권 주변 보행자 통행이 많은 신림동길 등 3개 구간을 보행자 중심의 도로로 개선하여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한편, 구는 신림역과 연결하여 도림천의 경관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명칭을 부여하는 브랜드화에 힘써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도림천 특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먼저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331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미 복원 구간을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만드는 복원 사업을 진행한다.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하천 생태축을 완성시켜 자연성을 회복시키고 주민 생태쉼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또한 ‘도림천 특화사업’으로 변모되는 도림천을 타구와의 차별화를 위해 도림천 브랜드 네이밍·BI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도림천의 변화된 모습 및 관악산 등 주변 명소를 상징할 수 있는 브랜드 확보를 통해 관악구만의 도림천 이미지를 구축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관천로에는 초록풍경길을 조성한다. 보도폭을 넓혀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풍부한 초목을 심어 걷기 좋은 녹색거리로 탈바꿈시킨다. 또한, 문화플랫폼을 조성하여 청년들과 문화인이 모여 함께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공간을 통해 문화적 가치도 담아낼 구상이다.
신림교와 신림2교는 불빛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다리로 만든다. 미디어글라스를 설치하여 예술적이고 입체적인 영상을 송출해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 올해 연말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구는 이와 같은 사업으로 도림천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신림역 일대와 함께 관악구의 대표 명소이자 지역관광 활성화 벨트로서의 인지도 제고 및 확산을 꾀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6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