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부모 위한 온라인 라이브 강의 운영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 대학동점, ‘랜선클래스’ 사연토크쇼·미술놀이 프로그램 운영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안에서만 지내야했던 육아에 지친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온라인 라이브 강의 ‘랜선 클래스’를 선보인다.
‘아이랑’은 여성가족부 공동육아나눔터와 서울시 열린육아방 사업을 통합 연계해 관악구 이용자들의 욕구에 맞게 보육‧상담‧놀이‧문화체험 등을 제공하는 관악형 마더센터로 총 3개소(대학동점, 난향점, 낙성대점)가 있다.
구는 당초 4월부터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 3개소에서 육아부모와 아이들의 행복한 생활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잠정 연기했다.
이에 ‘아이랑’ 대학동점에서 비대면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라이브 강의 ‘랜선 클래스’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아이랑’ 대학동점에서 진행하는 ‘랜선 클래스’는 부모들의 육아사연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소통하는 ‘사연 토크쇼’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흙, 나무, 조약돌 등을 활용한 미술놀이를 하며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미술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랜선 클래스에 참여한 이모씨(30대)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울하고 답답했는데 이렇게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육아부모들과 소통하고 고민도 해소할 수 있어 새로운 활력이 된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코로나19 추이에 따라‘아이랑 예약시스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 수 제한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속을 전제로3개 지점별로 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 하반기 서울시 열린육아방 사업과 연계해 ‘아이랑’ 보라매점 1개소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며, 2022년까지 총 6개소까지 확충해 육아부모와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돌봄 공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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