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비대면 예약대출서비스 확대 운영
관악중앙도서관·낙성대공원도서관 2곳서 ‘예약대출서비스’ 실시, ‘동네서점 바로대출’도 운영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코로나19로 도서관 임시휴관이 장기화되면서 도서대출 요구가 증가되자 4월 22일(수)부터 예약대출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U-도서관과 스마트도서관 외에 ‘관악중앙도서관’, ‘낙성대공원도서관’ 2곳에서 한시적으로 ‘예약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용방법은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후, 다음날 관악중앙도서관 1층에 비치된 무인대출기기 또는 낙성대공원도서관에서 워킹스루 형태로 수령이 가능하다.
재단은 철저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직원은 물론 도서관 이용자에게 필수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대출 후 반납된 도서는 철저한 소독 절차를 거쳐 서고에 비치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지난 2월부터 관악아트홀과 싱글벙글교육센터를 비롯한 12개 관악구립도서관에 긴급휴관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의 문의와 대출 요구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에 관악구립도서관은 선제적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서울대입구·봉천·신림·신대방역 내에 U-도서관 운영을 재개하고, 1만여 종의 전자책과 200종 이상의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300가구를 대상으로 관악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관악구 대표도서관인 관악중앙도서관(구 관악문화관도서관)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4월 23일, 24일 양일간 ‘예약대출서비스’ 이용자 중 선착순 150명에게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와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자장미꽃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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