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병원,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 추진
세계최초의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선보인 에이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민간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국표원)이 추진하는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 정책협의체에 참여했다.
정부는 검사·확진→역학·추적→격리·치료로 이어지는 감염병 대응 전 과정에 걸친 절차와 기법 등을 ‘K-방역모델’로 체계화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할 계획이다. 표준안에 따라 향후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것으로 전망되며 대상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세계 각국이 앞다퉈 벤치마킹하고 있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드라이브스루, 생활치료센터 등이다.
현재 해외 유수기관에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워크스루 시스템’ 도입을 위한 관심이 높아져 시스템 운영 노하우 요청과 워크스루 상세 스펙’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4월 13일 특허청과 ‘워크스루’ 지적 재산권의 공적 활용과 발전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하면서 국가브랜드 ‘K-워크스루’로 지정됨에 따라 본 시스템을 국내외 보건의료를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가속화 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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