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결과, 현역 대 민주당 2파전
유권자 2파전으로 집결돼 정의당 이동영 후보만 4.22%, 나머지 후보들 3% 못얻어
4·15 총선 결과 관악구는 현역 국회의원 대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2파전으로 표가 집결돼 원내외 소수정당 후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는 미미하게 나타났다.
관악갑은 강력한 경쟁상대였던 미래통합당 후보가 제명됨에 따라 현역 국회의원인 무소속 김성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유기홍 후보 간 5번째 리턴매치로 2파전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미래통합당 지지표가 분산돼 우리공화당 권미성 후보가 3,477표로 2.32% 득표율을 얻어 2,749표로 1.84% 득표율을 얻은 민생당의 이승한 후보를 제치고 4위를 기록했다. 이 결과는 또한 관악을 우리공화당 박현성 후보가 532표로 0.43%의 득표율을 얻어 7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되었다.
관악갑에서는 정의당의 이동영 후보가 지난 제20대 총선에서 4,233표로 2.98%의 득표율을 올린 것과 달리 제21대 총선에서는 6,306표를 얻어 4.22%로 3위를 기록해 주목되었다.
관악을은 선거 초반부터 양대 정당 후보 간 2파전으로 규정돼 현역 국회의원인 미래통합당 오신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정태호 후보 간 3번째 리턴매치로 진행되었다. 별다른 변수가 없었던 관악을 지역은 2파전에 참여한 두 후보에게 표가 집결돼 관악갑과 달리 득표율 2%를 넘는 후보가 아예 없다.
민생당의 한인수 후보가 2,143표를 얻어 1.59%로 3위를 차지했으나 관악갑 득표율과 비교하면 6위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처럼 관악 갑을 지역 간 소수정당의 득표율 차이는 관악갑의 미래통합당 표 분산 효과로 분석된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57호
<제21대 관악구갑 국회의원 선거 개표결과> (득표 순위별)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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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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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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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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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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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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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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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혁명배당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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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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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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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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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
권미성
|
이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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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숙
|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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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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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79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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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78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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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6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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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7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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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9표
|
2,223표
|
947표
|
득표율
|
5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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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5%
|
4.22%
|
2.32%
|
1.84%
|
1.48%
|
0.63%
|
<제21대 관악구을 국회의원 선거 개표결과> (득표 순위별)
정당
|
더불어민주당
|
미래통합당
|
민생당
|
민중당
|
무소속
|
국가혁명
배당금당
|
우리공화당
|
후보
|
정태호
|
오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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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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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
류현선
|
서희성
|
박현성
|
득표수
|
72,531표
|
56,130표
|
2,143표
|
1,483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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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6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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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표
|
589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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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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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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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1%
|
1.59%
|
1.10%
|
0.79%
|
0.46%
|
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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