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노인청소년과에서 요양시설을 찾아 코로나19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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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시설 23개소 점검 결과 이상 없어
관악구가 지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2인 1조로 집단감염 취약지대인 관내 노인요양시설 10개소와 데이케어센터 13개소를 긴급 현장 방문해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요양원, 요양병원 등에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취약계층에 특별 보호대책 요구에 따른 조치다.
실태점검을 통해 외부인 출입제한 조치, 방역소독 여부, 손소독제 및 체온계 비치 여부 등 시설 관리 현황을 살피고, 종사자의 개인위생 준수 여부, 입소자의 발열 또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 발현 여부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또한, 노인요양시설에서는 각 시설별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종사자들이 숙지토록했다.
구 관계자는 “점검 결과, 모든 노인장기요양시설에 대해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종사자 9인 이하의 소규모 노인시설 28개소에 대해서는 자체점검 후 점검표를 제출받는 방식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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