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받아
관악구, 올해 165억 원 사업비 투입해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관악’ 조성
관악구가 지난 3월 9일(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되는 쾌거를 이뤄 앞으로 4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아동의 참여, 아동 친화적인 법체계, 아동전담기구 구성 등 10대 원칙을 바탕으로 46개 항목에서 지자체의 정책을 객관적으로 심의해 선정한다.
구는 민선7기 구정 목표인 ‘더불어 복지’ 실현과 관악구 4만여 아동들이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2017년 10월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전담기구 조성 및 조례제정 ▲아동실태조사 ▲아동친화예산 분석 등 아동친화적 제도와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권리 모니터단 운영 ▲열린토론회 개최 ▲아동권리교육 실시 등 구정에 대한 아동의 참여와 아동권리 인식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도 구는 지난해보다 약 28억 원 증가한 1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관악’을 핵심비전으로 ▲놀이와여가▲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생활환경의 6개 영역에 따라 21개 중점과제를 선정, 총 5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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