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구청 블로그 운영문제 지적
관악구의회 이성심 의원(청룡동,중앙동)은 지난 3월 16일(월) 제265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관악구청의 코로나19 정보공개 블로그 운영문제를 제기했다.
이성심 의원은 “구청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 대응 블로그에는 주민에 의해 코로나 관련 정보 글이 올라올 때마다 운영방식에 대한 수많은 비판 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전하고, “우리 구는 지난 토요일부터 블로그의 댓글기능을 잠금기능으로 바꾸어 차단해버렸다”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주민들이 어떠한 정보가 필요한 것인지 불편사항은 무엇인지 댓글을 통해 의견을 경청하고 대처방안을 모색해 이 어려운 난국을 주민과 함께 헤쳐 나가려면 댓글기능을 차단한 잠금장치를 당장 해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안전안내 문자에 블로그를 링크해 주민들이 바로 블로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블로그에 들어가면 확진자 동선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비상시국일수록 신속하게 임시회를 소집해 코로나19 대응 구청과 의회가 함께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관악구의회 회기가 당초 13일에서 2일간으로 단축된 점을 지적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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