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말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관악구청 1층 안내데스크에 투명 가림막이 설치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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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관악구 적극 동참
다중이용 공공시설 휴관, 종교 활동 자제 등 민간 참여 독려, 복지서비스 공백 제로화
관악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극복을 앞당기고자 자율적 감염 통제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2주간의 잠시 멈춤’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직원 자율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임신공무원 중 희망자에 한해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일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9층 구내식당 내 모든 테이블 중앙에 가림막을 설치해 비대면 식사를 진행하고,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배식하며, 식사 도중에는 대화를 자제하는 등 자발적인 거리두기 분위기 조성에 동참 중이다.
구청 1층 안내데스크와 7층 교통지도과 내 민원실에도 투명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해 민원인과 직원 간의 비말로 인한 감염증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고, 설치 대상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에서 운영하는 교육‧문화‧체육시설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을 임시 휴관해 주민이 밀집된 공간에 모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다수의 신도가 모이는 집단 종교 활동 자제 및 온라인 종교 활동으로 대체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관내 기업 및 유관기관(단체)에도 협조 공문을 발송해 ‘사회적 거리두기-2주간의 잠시 멈춤’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이와 함께 구는 ‘잠시 멈춤’에 따른 복지서비스 공백 제로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고위험 관리 대상자와 저소득 복지대상자에 대해 1:1 전화 복지상담, 모니터링 등을 통해 비대면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등 휴원에 따른 긴급보육‧돌봄 실시,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으로 영유아 보육 및 초등 돌봄에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직접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긴급 경영 안정자금 지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추가 지원 등 각종 금융지원 제공과 건물주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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