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들이 소독기 대여해 직접 소독하는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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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민간다중이용시설 소독기 대여
관악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 PC방, 노래연습장, 헬스장 등 총 1,148개소 민간다중이용시설에 소독기 대여 및 약품을 지원해 자체방역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경남 창녕군 코인노래방과 천안‧아산 줌바댄스 교습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초‧중고교 개학 시기가 연장되어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청소년들이 PC방이나 노래방으로 몰리면서 민간다중이용시설 이용에 따른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악구에는 ▲종교시설 294개소 ▲PC방 183개소 ▲노래연습장 306개소 ▲당구장 117개소 ▲체력단련장업 87개소 ▲체육도장업 100개소 ▲게임제공업 61개소, 총 1,148개의 민간다중이용시설이 있다.
구는 21개 동 주민센터에 소독기(5리터) 각 3대 및 약품과 5개 주요 거점시설(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 신림체육센터, 미성체육관, 관악문화재단, 관악구청)에 소독기(5리터) 각 2대 및 약품을 비치하고, 9일부터 다중이용시설업주가 대여하여 자체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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