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관악갑 이동영 후보 지상인터뷰
▶관악구민들에게 살아온 이력을 소개한다면?
▷관악주민들이 키워주셨고, 주민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지역정치에서 단단하게 성장했습니다. 지면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6년 서울지역 진보정당 첫 번째 지역구 지방의원으로 당선시켜주시면서 지방정치의 이변을 만들어낸 주역이 바로 관악이었습니다. 관악구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합의된 변화를 만들어내는 정치가 강하고 오래간다는 경험과 실력을 키웠으며, 8년 연속 의정활동 1위로 지역주민들에게 굳건한 신뢰를 쌓았습니다.
지금은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노회찬재단 운영위원, 심상정대표 정책특보, 정의당 정책위부의장, 정의당 1인가구안심특별위원장을 맡아 정당과 지역 정치공간에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목표는 처음부터 끝까지 ‘관악정치교체’와 ‘민생정치’입니다.
20여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관악의 양당 기득권 정치를 과감히 교체하고 불평등.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정치를 관악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보통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손잡아 볼 수 있는 정의당의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정의당과 저 이동영이 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주권자로서 주민여러분들의 소중한 권한을 위임해 주십시오. 비판과 문제제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안을 만들고 주민들의 삶의 변화를 실제로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국회에 입성하여 반드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1인가구안심법’을 꼭 만들겠습니다. 관악에 꼭 필요하고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관악구는 1인가구 비율이 45%로 전국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작년 10월에 발생했던 신림동 원룸사건에서 보여지듯이 여성 1인가구 안전문제는 매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오죽하면 ‘신고하는 것보다 이사가는게 더 안전하다’라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일회성, 단발성 안전대책으로는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원룸, 오피스텔 등 1인가구 주거시설에 대해서는 주차장 CCTV, 전기, 수도 등 계량기 외부 설치, 범죄예방시스템 구축, 최소 주거기준 충족 등 건축 단계부터 안전시설, 주거기준을 충족해야 허가를 내주는 방식으로 건축법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자 합니다.
청년, 여성1인가구 주거지원 및 생활지원과 관련한 정책은 다음 지면에서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이 있다면?
▷봉천천 복개도로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하천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주변 상권을 특성화된 집중상권으로 육성, 지원할 수 있도록 협동경제특별구역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협동과 상생의 사회적경제 모델을 지역상권에 전면적으로 활용하는 정책제안입니다. 협동경제특별구역 지정 절차와 재정지원 등 전반 내용을 담은 입법 및 정책과제를 연구하고 준비해왔습니다. 조만간 선거공약집을 통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의당〕
이동영(48세) 예비후보
학력 경기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경력 현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핵심공약)
▶‘나 혼자 산다’ 1인가구 안심법 제정
▶자영업·소상공인 반값 고용보험료 지원
▶감염병 대응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