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관악갑 김대호 후보 지상인터뷰
▶관악구민들에게 살아온 이력을 소개한다면?
▷1963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문선초등학교-삼천포중학교-진주고등학교를 거쳐, 1982년 서울대 공대에 입학하여 학생운동을 했고 1990년에 졸업했습니다.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 인천, 구로, 금천 지역에서 중소기업(제조업) 현장직으로 취업하여 노동운동을 했습니다.
1990년 전후하여 세계사적 대격변(소련 해체 등)을 목도하고 깊은 성찰을 거쳐 세계경영의 역군이 되고자 1995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하여, 구매·개발파트와 기술연구소에서 일하다가 2004년 차장으로 퇴사했습니다. 2006년 사회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국가와 지방발전 방략을 연구, 교육, 자문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노동부장관(방하남), 교육부장관(황우려), 국민대통합위원회(한광옥), 국회의장(정의화) 등 정부기관(장)과 인천시장(송영길), 관악구청장(유종필), 서초구청장(조은희) 등에 대한 정책자문 활동을 했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1987년 6공화국 출범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정치가 점점 퇴행하고 있습니다. 현실과 맞지 않는 법률,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 손발이 맞지 않는 정부, 합리성을 결여한 예산 문제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고장 난 자동차나 다름없습니다. 엔진인 민간의 경제 활력은 꺼져 가는데, 차체인 공공부문은 점점 비대해지고, 국가 규제라는 브레이크는 점점 세지고 있습니다. 촛불 뽕에 취한 무면허 운전자 문정부는 거친 운전으로 경제, 고용, 외교, 안보, 상식과 정의를 무참히 파괴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진단과 대안 없이는 작은 것 하나도 제대로 개선할 수 없습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법안, 정책, 예산은 비록 작은 개혁이라 할지라도 정치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저는 문정권 심판후 익숙한 과거로의 복귀가 아닌, 대한민국을 확실히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대의 무지를 깨치는 좋은 책 저술에도 목숨을 걸었듯이, 좋은 법안, 정책, 예산 등에도 정치생명을 걸 수 있습니다.
▶국회에 입성하여 반드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우리(586)세대가 누렸던 기회와 희망을 우리 자식(청년)세대도 누리기 위해서는 노동개혁과 공공개혁을 해야 합니다. 공공부문 종사자가 양반처럼 여겨지는 한국사회는 기회, 희망, 활력이 죽은 사회입니다. 공무원이 양반이 아니라 공복처럼 여겨지는, 공정하고, 유연하고, 안정적인 고용시스템을 만들 것입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이 있다면?
▷강둑이 무너져 홍수가 났는데, 바가지로 자기 집(관악구)에 들어온 물이나 퍼낸다면 어리석죠. 지금 문정부는 강둑을 무너뜨려, 대한민국이 이룩한 거의 모든 것을 수장시키고 있습니다. 먼저 강둑을 막아 놓고 지역 발전을 논해야 합니다.
사실 국회의원이 하는 일은 강둑을 막거나 고치는 일이고, 서울시장과 구청장이 하는 일은 동네 개천의 다리와 길을 손보는 일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진영을 초월하여 지방발전 방략을 연구, 교육, 자문하는 일을 해왔고, 무엇보다도 일의 급소를 알기에, 지역발전도 그 누구 못지 않게 잘할 수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김대호(56세) 예비후보
학력 서울대학교 공대(금속공학) 졸업
경력 사회디자인연구소장
(핵심공약)
▶독선, 위선, 무능 문재인정권 심판
▶16년 돌고도는 관악정치 심판
▶학생수 반감된 학교 통폐합 후 공간 시설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