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 10만원 상당 생필품 긴급 지원
관악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외부 출입이 힘든 자가격리자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10만원 상당의 생필품 16개 품목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긴급 생필품을 지원한다.
동별 전담 지정 공무원이 유선 통화 후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대상자의 집 앞에 긴급지원 물품을 두고 간 뒤 타인이 수령하거나 분실될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로 전화를 걸어 물품 배송을 알리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자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주민의 불안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트 박스에 넣어 택배상자처럼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신종코로나 자가격리자 생필품 비용은 서울형 긴급복지 예산으로 지원되며, 이미 지원된 가구라도 추가 요청 물품이 있을 경우에는 격리해제가 되기 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관악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0일 현재 자가격리자 6명, 능동감시자 1명으로 공지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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