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총력
3만여 고위험 위기가구 실태조사,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개소 등
관악구가 지난해 9월부터 재개발 임대아파트 임차료 3개월 이상 체납가구, 특정급여 수급자 중 고위험 위기가구를 예측하여 대규모 일제조사를 벌였다.
동 주민센터 직원, 복지통장,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주민 등으로 구성된 실태조사반을 편성하고, 필수대상 2,880가구, 권장대상 27,360가구 등 총 30,240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필수대상 가구(2,880가구)에 대해서는 9월 말 조사를 모두 마치고 445가구에기초생활수급, 긴급복지 지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지원, 일자리 연계 등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재개발 임대아파트 임차료 3개월 이상 체납 144가구 등 504가구를 전수 조사하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총 219가구에경제적 지원과 함께 일자리연계, 정신상담 등을 지원했다.
권장대상 가구(27,360가구)도 연말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 의료서비스 및 취업 연계, 정신상담, 후원 등 다양한복지지원을 했다.
구는 더욱 촘촘한 위기가정 발굴 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8월 1일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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