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관악구 정기 여론조사 결과 공개
주민 대다수 민선7기 주요 시책에 공감,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돼
관악구가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7.8%는 구가 추진하고 있는 전반적인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관악구민 10명 중 7명(72.2%)이 2018년 11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구청장이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는 관악청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이 관악구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64.3%, ‘강감찬 축제를 전국역사문화 축제로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73.2%로 구민 상당수가 주요 시책에 공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출범한 관악문화재단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응답자의 45%는 ‘주민 대상 문화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꼽았고, 주민대상 생활문화 동아리 지원 강화(19.9%)와 양질의 문화예술공연 확대(17.7%)가 뒤를 이었다.
또한 도시농업공원 조성 및 텃밭 운영과 관련, 응답자 10명 중 7명은 도시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참여해보고 싶은 도시농업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에 27.1%는 ‘직접 농사에 참여’라고 응답했으며, ‘도시농업 전시회 또는 축제 참여(21.5%)’, 농부교육 프로그램 참여(13.7%), 도시 양봉교실 참여(8.1%) 순으로 집계됐다.
‘관악구의 생활 안전 체감도’와 관련해 응답자의 68.4%는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을 물은 결과, ‘CCTV와 가로등 설치’를 중점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54.8%로 가장 많았고, ‘범죄 예방 순찰(26.4%)’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CATI 전화면접조사와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크기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으로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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