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기금마련 위한 제20회 희망나눔 하루주점
사단법인 SOS기금회가 지난 12월 4일(수) 오후 4시부터 관악구 순대타운에 있는 와인 어클락에서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의 스무 번째 겨울이야기! ‘SOS기금마련을 위한 제20회 희망나눔 하루주점’을 열었다.
사단법인 SOS기금회 김항섭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0년 동안 긴급구호를 필요로 하는 위기가정들이 어려울 때 생각나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20년 동안도 빛 한 줄기, 물 한 모금 정신으로, 갑작스런 위기에 처한 분들이 내민 손길을 더 많이 잡아 드릴 수 있도록 함께 힘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랑이 희망이 되는 현장을 스무 해 동안 찾아 주신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의 마음밭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사)SOS기금회 김항섭 회장과 이경희 부회장 및 운영진들을 비롯해, 박준희 관악구청장, 왕정순 관악구의장, 유정희 서울시의원, 임만균 서울시의원, 송정애 의회운영위원장, 이종윤 도시건설위원장, 주순자 구의원, 길용환 구의원, 표태룡 구의원, 이상옥 구의원, 김순미 구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시 관악구협의회 한종문 회장, 솔라시봉사단 김용재 회장, 구경열CEO, 강태경CEO, 관악발전협의회 장윤오 회장, 관악청소년회관 진원식 관장, 왕성교회 임정민 사무국장, 오상현CEO, 유흥철CEO, 이지혜CEO, 아우름치과 이용식 원장, 나정원 강원대 교수, 김금숙 약사, 정대진 솔앤글로벌 대표, 김남복 남서울교회 담임목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는 관악구 공무원들과 지역활동가 등, 뜻있는 분들의 참여가 끊이지 않았다.
제20회 희망나눔 하루주점 행사는 운영진들과 회원 및 그 가족들의 정과 성으로 마련되어 더 뜻깊었다.
3시간에 걸친 이영일 칸타빌레 음악동호회 원장의 색소폰 선율과 김현희 가수, 김봉자 가수, 금사랑 가수들의 추억과 소망의 노래는 사랑을 나누면 희망이 자라는 현장을 수놓았다.
한편, (사)SOS기금회는 IMF 이후 갑작스런 생활위기에 놓인 빈곤가정을 지원할 목적으로 2,000년에 설립돼 현재까지 긴급구호 대상자 2,000여 세대에게 위기극복기금을 전달함과 동시에, 기금전달 외적인 부분은 관련기관에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송진복 사무국장
재창간 34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