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보건소, ‘일상생활 동작 훈련실’ 설치
관악구가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예비 장애인 또는 재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시키는 ‘일상생활 동작 훈련실’을 서울시 보건소 최초로 설치‧운영한다.
‘일상생활 동작 훈련실’은 11월 중 관악구보건지소 1층 재활치료실 내 작업치료실에 마련된다. 사업 대상은 병원에서 퇴원한 예비 장애인, 일상생활평가(MBI)에서 의존적임에 해당되는 장애인 중 독립적 일상생활활동 훈련 의지가 있는 장애인 등이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옷 입고 벗기 ▲식사하기 ▲화장실 이용하기 ▲도구를 사용한 수단적 일상생활 등 자체 개발한 맞춤형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지역사회로의 빠른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 11월 7일(목)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기념식에서 장애인 특화차량 기탁금을 전달받아 중증장애인들의 이송을 지원하는 특화차량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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