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만드는 즉흥 협치연극 개최
관악구가 12월 4일(수) 오후 5시 구청 8층 대강당에서 ‘나의 이야기 극장’ 함께 만들어 나가는 관악의 이야기 극장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나의 이야기 극장’은 각본 없이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즉흥 재현연극으로, 준비된 대본은 없고 배우만 존재하고 관객인 주민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구청 민관협치과 관계자는 “즉흥재현 연극은 기존의 짜여진 형태의 공연에서 벗어나 진행자가 현장에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관객의 목소리를 즉석에서 배우와 악사를 통해 표현하는 무대”라며 부연했다.
관객이 공연장에서 풀어내는 ‘나의 이야기’는 ▲관악구에서 살면서 나도, 이웃도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문제 ▲혼자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를 누군가의 도움으로 해결했던 경험 ▲공무원과 민간인이 서로에게 바라는 점, 관악구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나의 이야기 극장’은 관악문화재단 상주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극단 해’(대표 김현정)에서 1시간 30분간 진행되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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