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청장이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에 방문한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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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녹지회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 펼쳐
30년째 맞는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 31개 사업장 참여, 지난해까지 약 1억 2360만원 기부
관악녹지회 주도로 지난 11월 12일(화) 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가 열렸다.
관내에서 활동하는 구두수선대 운영자들의 모임인 관악녹지회는 지난 1990년부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를 펼쳐, 수익금 전액을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해왔다.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도 31개의 사업장이 참여한 가운데,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의 가치를 더욱 빛냈다.
관악녹지회는 지난해까지 약 1억 2,360만원에 이르는 모금액을 기부해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관악녹지회 강규홍 회장은 “힘든 생활 속에서도 봉사를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관악녹지회도 그동안 보이지 않게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추운 겨울 시민들의 구두를 닦으며 빚어낸 온정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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